상견례,, 결혼 준비 중에 가장 걱정되고 잘하고 싶었던 아이템이다.
상견례를 위해 3가지를 준비했다.
1. 시간&장소에 대한 양가 협의
2. 장소 예약
3. 선물 준비
장소 선택 이유
물망에 올랐던 장소는
63 빌딩 / 워커힐 / 롯데 시그니엘
였고 우리는 '롯데시그니엘_비채나'를 선택했다.
시그니엘을 부모님들이 한번도 방문해보지 못했고
위치상 중간이었고, 가격이 워커힐보다 저렴하면서, 무엇보다 룸으로 구성된 점, 81층의 화려한 뷰
여러 가지 이유로 우리는 비채나를 선택했다.
> 워커힐의 경우에는 카드를 신청하면 저렴하게? 할인이 가능하다고 한다.
예약 방법
장소를 예약했다. 정말 힘들었다. 주말 점심/저녁은 거의 풀방이었고 한 달 전에 겨우 한 자리 있어서 예약을 했다.
더예약에서 예약이 가능하고, 노쇼를 방지하기 위해서 계약금을 미리 보내야한다.
https://www.mytable.info/m/bicena
코로나로 인해 6명까지만 제한되었고, 룸 타입의 경우 최소 이용 금액이 있다.
우린 주중에 6인룸을 예약했다.
위약금 규정이 그래도 넉넉해서? 미리 예약해두는 게 좋을 것 같다.
4. 위약금 규정 - 4일 이전 취소 및 날짜 변경: 예약금 100% 환불 - 3일~2일전 취소 및 날짜 변경: 예약금 50% 환불 - 1일전, 당일 취소 및 날짜 변경: 예약금 0% 환불 |
비채나 음식 및 비용
주중에 상견례를 진행해서 런치 코스를 먹었다.
주중 런치 산천코스: 85,000원
사람은 5명이라 425,000원 이지만, 룸 최소 비용 ( 55만원 )이라 음료를 추가로 주문했다.
콜라가 한잔에 8000원,, 9000원 했기 때문에 5잔 음료 추가를 하니 금방 55만 원을 채울 수 있었다 ^^;
- 2022.02.25 기준 6인룸 비용이 64만 원으로 인상된 듯하다 ㅠㅠ
전날 미리 전화를 하면, 문구를 작성한 메뉴판을 요청할 수 있다.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안쪽 룸에서 식사를 즐겼다.
깔끔하고 세련된 분위기 였다.
맞이 요리
- 유자식혜와 부각
- 물메기찜
처음 유리
- 잣수란
- 새우강정
중심 요리
- 건조숙성채끝등심
채움 요리
- 솥밥과 섭국
음식이 깔끔했고 정갈했다. 중간중간에 설명도 좋았다.
다만,, 아버지가 드시기엔 음식 텀이 길었다.
( 상견례 자리라면 음식을 조금 빨리 내주길 미리 부탁하는 것도 좋을 듯하다. )
그리고... 가장 아쉬웠던 점은
상견례날에 비가 와서 81층에서 어떠한 뷰도 볼 수가 없었다...
비채나에서 식사를 해야 한다면 날씨가 좋은 날 가야 할 것 같다..
주차
비채나는 시그니엘 호텔 81층에 있어서 호텔과 같은 엘리베이터를 사용한다.
http://www.lottehotel.com/seoul-signiel/ko/location.html
상견례 선물 준비
상견례 선물은 필수인가요? NO
라고 말해주고 싶다. 하지만 분위기를 위해서는 준비하면 좋을 것 같다.
상견례 처음에는 대화가 잘 이어지지 않아서 선물을 드리면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진행될 수 있다.
설날을 앞둔 상황에서 상견례를 진행했고,
설날에 크게 ? 용돈을 드릴 계획이라서 나는 꿀을 준비했고, 포장만 상견례스럽게 준비했다.
상견례 스럽게 포장하는 방법을 찾아보니 이런 실크를 구매가 가능했다.
리얼하게 포장 중인 나 ㅋㅋㅋㅋㅋ
화려한 포장에 비해서 쉽게 포장이 가능했다.
그냥 고무줄로 묶어만 주면 된다!
원석 노리개도 추가해주었더니 아주 예쁘게 포장이 가능했다.
선물로 드렸을 때 어머님이 백화점 포장 같다고 하시면서 칭찬도 해주셨다 ^^;
예단 포장하는 방법 유튜브 https://youtu.be/bK09qhTBedQ
상견례 대화 주제
친구의 조언을 쓰자면 이렇다.
1. 상견례는 정상회담이다.
실무진이 일을 맞춰놓고 각 국 정상이 만나서 악수하고 사진 찍는다.
2. 기본 값.
우리가 애가 부족하니 잘부탁 합니다. ^^
3. 적절한 주제와 자제 필요한 주제
적절한 주제 : 어린시절 이야기, 가족이야기, 여행이야기
자제필요 : 돈 얘기, 자식 자랑, 종교/정치 이야기
내가 추가로 했던 내용은
준비해간 선물 이야기
결혼 준비 이야기( 결혼 준비 어디까지 했는지, 결혼 당일에 메이크업 샵 일정, 스튜디오 사진 촬영기 등등... )
코로나 이야기 ( 주변에 누가 걸렸고 걱정되고 누가 아프고 ... )
생각보다 어색하지 않게 대화를 이어나갔던 것 같다.
사실.. 부모님들이 알아서? 얘기를 잘하신다...
상견례를 준비하면서 고민도 많았다. 특히 코로나라서 가족들이 모이는데 제약이 컸다.
그래도 끝내고 나니 너무나도 후련하다 ^^
그리고 비채나에서 식사를 한다면 꼭 ... 날씨 좋은날 가야 할 것 같다.
2022년 1월에 상견례를 진행했는데 한 달 사이에 가격이 룸 기준으로 10만 원 정도 올랐다는 점이 놀랍다...
고급스러운 음식을 좋은 환경에서 대접하고 싶은 상견례 자리로는 비채나를 추천할만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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