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산▲은 서울에서, 강남에서, 분당에서, 수원에서, 대중교통으로 편리하게 갈 수 있고 산행 시간도 2시간 내외로 가능해서 많은 분들이 산행지로 찾고 있는데요.
무엇보다 산행지 입구에 많은 맛집들이 있기 때문인 이유도 있는 것 같습니다 ♥
청계산 가는 방법 간단하게 소개하고 어울더울 맛집에 대해서 리뷰하도록 하겠습니다.
ㅣ청계산 가는 방법 ( 신분당선 )
- 신분당선 청계산 입구역에서 내려서 2번 출구로 나갑니다.
( 친절하게 청계산 입구 / 원터골 ) 이라고 쓰여있고요. 역에 나가시면 등산복 차림의 많은 사람들이 있어서
아~! 내가 잘왔구나 하고 알 수 있습니다.
2번 출구에서 10분~15분 정도는 걸어주셔야 입구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TIP_편의점
산에 올라가시기 전에 편의점에서 물 또는 초콜릿 각 종 주전부리를 챙기실 텐데요.
청계산 입구역에도 있고 청계산 입구로 가는 길에 편의점 1개, 마트가 2개 정도 있습니다.
10분 정도 걸어가면 원터골 연결통로가 나옵니다. 이 연결통로를 지나서 '블랙야크'가 크게 보이면 이쪽 길을 따라 쭉 올라가시면 청계산 입구가 나옵니다.
청계산 입구에 가면 청계산 등산로를 자세하게 볼 수 있습니다. 요건 축소 지도고요. 처음 등산하시는 분이라면 촬영을 해가시는 게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저는 매봉정상(582m)로 올랐고요.
( 천천히 올라서 왕복 3시간 걸렸고요. 평소에 운동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2시간 이내 코스로 가능할 것 같습니다. )
가는 길에 1400개 이상의 계산을 오르셔야 합니다. 계단을 다 오르면 서초구와 성남시의 경계선이 보입니다.
여기서 10~20분 정도 더 오르시면 매봉 정상까지 가실 수 있습니다.
* 이번 산행에 찍은 사진이 없어서 겨울 산행 때 찍은 사진 올립니다. 롯데타워까지 보입니다.
ㅣ어울더울 청계산점
산행은 최소한의 양심이었고 산행의 목적인 '어울더울'을 방문했습니다.
처음 산행을 시작했던 원터골 입구로 내려왔고, 걸어가기엔 조금 멀어서 버스를 탔습니다.
버스는 입구에서 왼쪽(?)으로 가셔서 4432 버스를 타고 '옛골'에서 하차(마지막 역) 합니다. 5분이면 도착합니다.
TIP
어울 더 울은 콜키지 프리입니다. 옛골에서 하차하시면 편의점이 있습니다. 요기서 술을 사 가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옛골에서 하차하시면 sk 주유소가 보입니다. 요기를 지나면 어울더울 입구를 쉽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입구 가면, "국내 최초 음식을 가져와도 환영하는 집"이라는 환영 문구가 보입니다.
음료(술) 뿐만 아니라 다른 음식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가기 전에 찾아봤을 때는 새우나 소시지들도 많이 가져와서 구워드 시는 것 같더라고요.
참고하셔서 사가 져도 좋을 것 같지만,
( 저는 또 가게 되면 안 사가고 여기서 파는 소고기를 먹을 생각입니다. 진짜 소고기 JMT....)
내부는 엄청 넓습니다. 건물도 있고 밖에 비닐하우스? 식으로도 되어있습니다. 저는 이런 분위기를 좋아해서 밖에 앉았고요. 뒤쪽에는 분수? 같은 것도 있어서 분위기 꽤 좋습니다!.
저는 4시쯤 방문해서 사람이 없었을 때 갔는데 다 먹고 나올 때 6~7시에는 보이는 자리에 사람들 꽉 차고 대기줄도 꽤 길었습니다.
앉으면 아저씨가 리얼 숯을 가져다주고, 마치 캠핑하는 것처럼 궈먹으면 됩니다.
반찬은 김치 2종류 파채 있고, 셀프로 이후에 더 먹을 수 있습니다. ( 평일에는 라면도 무료 )
반찬도 맛있었지만,
솔직히 소고기가 너무 맛있어서 반찬 하나도 안 먹었습니다. ( 반찬 먹을 시간 따위는 없었습니다. )
불은 고기를 다 먹을 때까지 꺼지지 않습니다 ( 장갑을 꼭 사용하셔서 고기를 익히셔야 합니다.)
기본 주문은 거의 2인분 ~ 3인분으로 되어 있고요.
저는 아주머니께 문의드리고 오늘은 '등심'이 맛있다고 해서 '등심 500g'시켰습니다.
'등심 500g' 먹고 추가 주문으로 '차돌박이 250g' 먹고 시골된장찌개까지 먹었습니다.
등심 (500g) - 65,000원
차돌박이 ( 250g) - 23,000원
된장찌개 - 2,000원
TIP 추가 주문 시에만 인분의 1/2 주문이 됩니다.
개인적으로 솔직히 마장동보다 맛있었습니다. :)
마장동 갈래? 어울더울에서 소고기 먹을래? 하면 저는 어울더울 갈 것 같습니다.
어울더울에 대해서 가성비 얘기가 많지만 가성비를 빼고도 맛으로 생각하면 진짜 갑입니다.
다음날 자고 일어났는데 생각나는 그런 맛입니다.
진짜 너무 맛있어서 한점 한점 소중히 궈먹었습니다.
등산 후 기력 충전을 위해서 '어울더울' 정말 추천드립니다.
포스팅을 하면서 다시 보니까 사진을 보다 보니 배고프고 행복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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