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결혼준비] 결혼준비 시작은 어떻게 하는 것일까? 나의 결혼 준비기

dundun- 2022. 3. 1.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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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준비. 시작은 어떻게 하는 것일까. 

웨딩플래너를 하는게 좋을까. 안하는게 좋을까. 

 

 

식장 예약은 앱을 통해서 진행했고, 

식장을 먼저 계약하고 본식 8개월 전에 플래너 상담을 받고, 

결혼 준비를 진행했다. 

 

내가 처음에 고민했던 것들 시도해봤던 것에 대한 간단한 리뷰를 작성해보고자 한다. 

 

 

 

결혼준비에서 가장 힘들었던 점은 '예약이 매우매우 힘들다' 는 점이다. 

의문을 가지는 부분이 있을 수도 있지만 진짜로 예약이 힘들고

시간이 많이 필요하다. 

 

 

그래서 결혼준비를 정말 넉넉히 잘 여러가지를 잘 알아보고 싶다면, 

10개월 ~ 12개월의 준비 기간이 필요하다.

 

 

 

 

웨딩에 필요한 리스트 및 시간들을 크게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내가 진행한 기준으로 정리했다. 

 

 


 

 

1. 식장 예약 ( 본식 8개월 전  ) 

    - 인기 예식홀은 1년 뒤부터 예약이 가능하다. 

    - 어떤 예식홀을 정해야할지, 고민만 한달은 해야한다. 

    - 인기 예식홀은 방문 상담 예약만 1개월 ~2개월 뒤에 가능한 곳도 있다.  

    - 대부분 본식일정 3개월 전까지 무료 취소가 가능해서 일단 상담 받으면 예약금을 걸게된다.

 

2. 스드메 업체 선정  ( 본식 8개월 전  

     - 스튜디오는 예식 4~5개월 전에 진행해야만 한다.

     - 스튜디오/웨딩홀 일정에 따라서 메이크업 샵은 예약이 불가능할 수도 있다. 

     - 인기 업체는 최소 6개월 전에 예약이 필요하다. 

     - 그래도 스튜디오는 평일 촬영도 가능해서 널널한 편...

 

3. 혼주 메이크업 선정 ( 본식 6~8개월 전 ) 

     - 스드메와 함께 혼주 메이크업 샵도 결정을 한다. 

     - 인기메이크업 샵은 1년 전에도 마감이 된다고 한다.

 

4. 드레스 투어 ( 본식 5개월 전, 촬영 1개월 전  ) 

     - 드레스샵을 3곳을 방문하게 된다. 

     - 스튜디오 촬영일 2~3개월 전에 드레스 투어를 진행한다. ( 고로 스튜디오 일정이 먼저 정리가..) 

     - 드레스투어할 때는 사진촬영이 금지 된다. 

     - 드레스투어에서 마음에 드는 드레스를 본식날 입을 수 있도록 홀딩해둘 수 있다. 

     - 당일 예약 여부에 따라서 특가로 제공되는 것들이 달라진다. 

 

5. 남편 예복 ( 본식 6개월 전, 촬영 2개월 전 ) 

   - 예복 예약은 촬영 2개월 전에 하고, 예약은 본식 7개월 전에 진행 한다. 

   - 예복을 맞출 경우 1,2차 가봉 일정도 필요해서 촬영 전에 미리미리해야한다. 

 

6. 결혼 밴드 ( 본식 4~5개월 전 ) 

    - 결혼 밴드가 들어간 스튜디오 촬영을 하고 싶어서 미리 구매를 진행했다. 

    - 구매업체를 알아보고 구매하고 반지가 출고되는데 1~2개월이 소요된다. 

 

7. 본식 dvd, 원판 촬영 업체 섭외 ( 본식 4~5개월 전 ) 

     - 예식 4~5개월 전에 본식 DVD, 원판 촬영 업체를 섭외한다. 

     - 인기 업체는 빠르게 마감되서 스튜디오 촬영 전/후로 확정을 무조건 해야한다.

     - 내가 원하는 업체를 고르더라도 업체의 사정에 따라서 에약이 불가능해질 수 있다.  

 

8. 스튜디오 드레스 셀렉  ( 본식 5개월 전, 촬영 1개월 전 ) 

      - 촬영 1개월 전에 드레스 셀렉을 떠난다. 

      - 드레스샵 셀렉을 할 때 입었던 것은 본식 드레스고 지금 고르는 드레스는 촬영 드레스라

      - 샵에 따라서 퀄차이가 있을 수 있다. ( 나의 경우 ) 

      - 그리고 원하는 드레스를 선정하더라도 누군가 예약을 걸었다면,,, 입을 수 있는 드레스는 몇 벌 없다.

      - 원하는 드레스를 입고 싶으면 2개월 전에는 촬영날 예약을 걸어야한다. 

 

9. 스튜디오 촬영 ( 본식 4개월 전 ) 

    - 사진 셀렉 ( 촬영 후 2~3주 뒤 )

       어떤 사진으로 앨범을 구성할지, 액자에 넣을 사진은 어떤 것으로 할지... 선택하는 시간  

    - 사진 수정 및 모바일 청첩장 준비  

       모바일 청첩장을 본식 1~2개월 전에 돌려야하는데

       스튜디오에 사진 수정을 맡기면 4개월 후에나 받을 수 있다.

       미리 받고 싶으면 돈을 더 내면 되는데, 보통은 사설 업체에 맡긴다. ( 7일 완성 ) 

    

10. 청첩장 ( 본식 3~4개월 전 ) 

     - 청첩장 업체를 알아보고 샘플도 받고 고르다 보면 1개월의 시간은 필요하다. 

https://tzu-bella.tistory.com/35

 

[결혼준비] 청첩장 업체 고르기와 혜택, 그리고 나의 선택

결혼 준비에서 청첩장은 꽤 큰 부분을 차지한다.  결혼 준비의 중요한 부분인 스드메! 스드메에서 스튜디오 촬영이라는 것이 결국은 모바일 청첩장에 사진을 넣기 위함이 크기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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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상견례 ( 본식 3개월 전) 

     - 코로나 패스로 인해서 본식 3개월 전에 진행했다. 

     - 적당한 식당을 알아보고, 부모님 일정을 조율하다보면 1개월의 시간은 필요하다. 

     - 상견례 상세 후기는 아래에서 ^^ 

2022.02.25 - [일상다반사] - [결혼준비 1] 상견례 / 비채나 / 상견례 선물준비 / 상견례 대화주제

 

[결혼준비 1] 상견례 / 비채나 / 상견례 선물준비 / 상견례 대화주제

상견례,, 결혼 준비 중에 가장 걱정되고 잘하고 싶었던 아이템이다. 상견례를 위해 3가지를 준비했다. 1. 시간&장소에 대한 양가 협의 2. 장소 예약 3. 선물 준비 장소 선택 이유 물망에 올랐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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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혼주 한복 ( 본식 3개월 전 )  

    -  예약을 본식 4~5개월 전에 진행했었다. 

 

13. 본식 드레스 셀렉 ( 본식 3개월 전 ) 

     - 드레스투어때 홀딩했던 드레스와 신상 드레스를 입어보면서 본식 드레스를 최종 셀렉한다.

 

14. 예식홀 시식 ( 본식 1개월 ~2개월 전 ) 

     - 예식홀에 따라 다르겠지만 우리는 본식 2개월 전에만 시식이 가능했다. 

     - 시식을 위해 예약 문의 했더니 1개월 뒤에 가능하다고 해서 본식 1개월 전에 시식하게 되었다. 

 

15. 청첩장 모임  ( 본식 1~2개월 전 ) 

      - 종이 청첩장 & 모바일 청첩장이 있어야지 가능한 일정이라 본식 1개월 전에 가능하다. 

     - 요즘은 코로나라 더 일정 잡기가 힘들다. 

 

16. 가족 예복 ( 본식 1~2개월 전 ) 

      - 아버지 양복, 동생 옷 별도 매장에서 맞추게 되었다. 

      - 예약이 특별하게 필요하지는 않아서 1개월 전에 준비 예정이다. 

 

17. 본식 준비 ( 본식 2개월 ~ 3개월 전 ) 

  - 부케준비 ( 플래너 준비 ) 

  - 주례/사회자/축가 섭외를 해야하고 

  - 사회자에게 식순 대본을 전달해야한다. ( 보통 웨딩홀에 있다. )  

  

18. 허니문 준비 ( 본식 2~3개월 전 ) 

    - 코로나로 인해서 제주도로 갈 경우 인기 숙소는 예약이 어려웠다. 

    - 인기 숙소는 특정 시간에만 예약이 가능하도록 오픈하는 경우가 많다. 

 


 

 

사람들이 웨딩 준비 1년 전부터 한다고 하면 엄청 오래한다고 생각하지만,,,

각 업체가 상담시간 예약시간을 잡기가 힘들어서 절대 넉넉한 시간이 아니라는 점을 꼭 알아주면 좋을 것 같다.

 

6개월 전에도 웨딩준비는 가능하다 다만,,, 

 

1년정도 전부터 하지 않으면 원하는 웨딩홀, 드레스, 메이크업 , 허니문,,,, 등을 선택 못할 가능성이 크다. 

결혼준비의 비용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

같은 돈에 더 좋은 퀄리티가 있는데, 예약&계약을 못하면 정말 속상하다. 

 

 


 

웨딩어플? 플래너? 

웨딩홀은 어플을 이용했고 이후 결혼준비는 플래너님과 함께 했다. 

 

해외 여행을 갈 때 시간표를 잘 짜고 잘 지키고 예쁘고 힙한 곳을 잘 알아본다면? 어플로도 충분하고 

그와 반대라면 플래너님이 좋은 것 같다. 가격은 사실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다.

 

왜냐면 어플을 사용해도 어플에서 고용된 플래너가 연락되는 구조라 있으나 없으나 비슷하다. 

친구들 몇몇은 어플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웨딩을 진행했었다. 

나의 성향을 파악 후 웨딩 플래너 고용여부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내가 사용했던 어플은 '아이웨딩' 

https://www.iwedding.co.kr/main/index

 

https://www.iwedding.co.kr/main/index

 

www.iwedding.co.kr

 

현재 계약 중인 웨딩플래너 업체는 '베리굿웨딩' 이다. 

http://verygoodweddi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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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ygoodwedding.co.kr

 

 

각 내용별로 상세 내용은 이후 포스트 작성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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