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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 "WE" ( 예약 / 리뷰 )

by dundun- 2023.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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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 #서울전시 #서울미술관 #서울데이트

예술가의 배고픔을 표현했다는 이작품을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카텔란의 작품이 리움미술관에서 그것도 무료로 전시된다고 해서 찾아가 보았다.

많은 물음을 얻게된 정말 좋은 전시였다.

예약

리움미술관은 100% 예약제로 예약은 14일 전 오후 6시에 오픈된다.

https://ticket.leeum.org/leeum/personal/exhibitList.do#none

 

메인

 

www.leeum.org

 

 

카텔란 전시를 예약하는 경우 다른 전시는 무료로 관람이 가능했다.

오후 6시 땡, 치자마자 들어갔으나 대기 668번째....

실수로 뒤로가기를 눌렀다가 팅겨서 엄청 애를 먹었다.

화면이 너무 안넘어가도 기다려야한다.

나의 경우에서는 PC보다는 모바일이 더 빠른듯 했다.

처음에 12시, 15시로 각각 예매가 되었는데,

계속 기다리다보니 한표씩 나오는 것이 있어서 결국 12시로 예매를 완료 했다.

 
 

리뷰

한강진 역에서 10분정도 언덕을 올라가면 리움미술관 표지판을 볼 수 있다.

리움미술관은 처음와보는데 건물에서 주는 분위기가 좋았다.

로비의 한쪽에서 오디오 가이드를 대여할 수 있는데 신분증을 꼭 맡겨야한다. ( 오디오당 1개의 신분증 필요 )

이어폰이 골전도 이어폰이라 1개만 대여해서는 두명이서 듣기 어려우니 꼭 1인 1신분증을 챙기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아무리 예약을 했어도 전시장 내 인원관리를 위해 예약을 걸어두고 30분정도 기다렸다. ㅠ

마우리치오 카텔란, WE....

우리는 누구인가, 어떻게 우리가 되는가, 관계란 무엇인가라는 질문

지하 1층 ~ 지상 2층 총 3개층의 작품이 있다.

지하 1층

첫작품은 아주작은 엘베

작품을 다 보고 나니 새롭게 보였던

 

아래로 당기는 힘과

위로 끌어올리는 힘을 보여준 말...

아름다운 이탈리아지만 관광산업에 대한 풍자를 담았던 카펫

( 많은 사람들이 작품인지 모르고 밟고 다녀서 , 직원분이 밟지 말라고 일일이 말해주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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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모습은 아이같지만,

이름을 알지만 말하지 않는 ( 볼드모트 ) 히틀러

새로운 시각에서 작품을 감상하고 있는 카텔란 아니면 도둑

 

어머니, 밀랍이 너무 섬세해서 조금 무섭...

 

가까이서 바라본 말

이 고요한 미술관을 울렸던 경쾌한(?) 북소리의 주인공

지상 1층

미국의 총기사건을 비판한, 자세히 보면 성조기

지상 2층

2층에 올라가자 마자 바로 보이는.. 흠.. 얼마전 사건이 생각나 마음이 좋지 않았다.

천이 아니라 대리석이라는 것에 한번 더 놀라게 된다.

멀리서 보면 너무 귀여운 다람쥐인데 가까이서 보면 자살한 다람쥐...

그리고 예술가의 배고픔

 

2층의 큰 전시관이 있는데 한 30분정도 줄을 섰다.. ㅎ

바티칸의 천지창조를 그대로 옮겨 놓은... ( 사실 바티칸에 비해서 디테일이 많이 떨어진다. )

그리고 바티칸을 나왔을 때 볼 수 있는...교황... ㅎ

해학과 풍자, 다소 충격적인 전시였는데 너무 좋았다.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런 전시가 무료라는 것에 한번 더 놀라게 된다.

올해 7월 16일까지 전시가 진행된다고 하니 꼭 가보시길 추천한다.

군자지향 전시와 스토어

카텔란 전시를 예약을 했지만,

전시관 내 인원관리를 위해 30분정도 기다렸다.

카텔란 전시 표로 군자지향 전시 관람이 가능하다.

들어가자마자 입장 카톡이 와서 다시 나왔지만 ^^ 요 전시도 너무 좋았다.

스토어에는 도자기는 많았으나 카텔란 기념품은 별로 없었다. ㅠㅠ

 

몇개 없는 카텔란 기념품은 너무 비싸서 구경만 하다가 집에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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