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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강화/서해/글램핑/서울근교/데이트/캠핑] 바다로글램핑 후기

by dundun- 2020.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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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때문에 답답한데 날씨는 좋고

캠핑 감성은 즐기고 싶지만 도구는 없을 때는 글램핑을 추천드려요. 

 


 

금요일 오후 2시, 판교에서 강화도로 출발했어요. 도착하니 4시 조금 넘은 시간 

( 올림픽 대로를 탔고 역시나 길은 막혔습니다. 막혀도 2시간 ~ 2시간 30분 내로 도착 가능했어요 ) 

 

 

일몰시간은 8시였지만, 글램핑장에는 최소 2~3시간 전에 도착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왜냐면, 8시에 해가 진 뒤에 고기를 먹으면 벌레떼의 습격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실제 경험 )

너무 늦으면 갯벌만 보게 되는데요. 조금 일찍 가면 만조를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습니다. 

 

 

도착해서 글램핑 장에 짐 정리를 하고 어떤 도구들이 있는지 확인을 하고 부족한 도구가 있다면 근처 편의점으로 가서

구매를 해야하기 때문에 조금 넉넉하게 도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도착해서 맥주를 먼저 먹고 일몰이 지기 30분 전이 가장 아름답기 때문에 일몰 구경 후 다시 술을 먹기로 했어요. 

 


 

드디어 도착한 오늘의 글램핑장! 

 

바다로 글램핑

강화도 글램핑, 바다전망, 수영장, 바비큐, 강화도여행, 커플, 가족

badarocamping.com

이곳을 선택한 이유! 

 

 

1. 예쁜 일몰 관찰 가능! 

강화도를 간다고해서 일몰을 모두 볼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강화도에서도 서쪽에 숙소를 잡으셔야 예쁜 일몰을 볼 수 있습니다. 

 

 

2. 깨끗한 공용시설 

화장실, 샤워실이 깨끗했어요. ( 사진은 못 찍었지만,,, ) 

 

 

홈페이지 사진을 그대로 가져왔어요. 실제랑 비슷합니다. ( 샴푸랑 샤워젤은 있었어요. 수건 없으니 꼭 챙겨주세요. )

 


 

제가 묵었던 숙소는 

 

 

111호였어요. 사실 예약할 때 앞줄 101호~110호, 113호~114호가 예약이 돼서 111호로 예약한 거였는데요. 

좋은 선택이었어요. ( 다음에도 109호 ~ 111호 중에 하려고요. ) 

 

 

 

 

생각보다 바다도 잘보였고, 

오히려 저희 앞줄(?)은 주차장이 보여서 저희 줄이 더 경치가 좋아 보였습니다. 

 

 

내부 사진입니다. 깔끔했어요. 저희는 2인에 2인을 추가했는데 바닥에 매트(?)와 이불을 추가됩니다. 

에어컨을 켜서 룸이 관리가 돼서 컨디션은 나쁘지 않았어요. 

 

 

 

버너와 그리고 저 빨간색 가방 ( 설거지 바구니?)을 보시면 캠핑에 필요한 접시들 식기들이 다 준비되어 있어요. 

 

 

 

사진을 찍지 못해서 홈페이지에서 가져왔어요.

냄비/ 컵/ 수저세트/ 국자 / 앞접시/ 밥솥/ 가위/ 집게 등등..! 모두 준비되어 있는 글램핑 

' 쓰레기는 분리수거 따로 없고 파란색 봉투에 모아주시면 됩니다. '라고 사장님이 설명해주세요. 

 


 

 

 

 

방 구경이 끝나고, 도착하자 마자 흡입한 맥주 - 가벼운 테라로 시작

바람이 살살 불고, 아름다운 바다와 이국적인 느낌의 텐트 뷰 ♥

 

같이 간 친구들은 말없이 멍 때리기에 돌입했어요. 그리고..

누군가의 '배고파'로 바베큐를 시작했어요. 

 

바베큐는 추가 요금 2만 원이고 ( 저는 예약할 때 결재를 미리 했어요. ) 바베큐 준비시간은 15분 정도 소요돼요. 

 

 

바로 앞에 있던 테라스에서 고기를 먹을 수 있어요. ( 일몰도 함께 보면서 먹으니 꿀 맛 ) 

 

 

 

고기를 먹으니 7시 30분쯤 돼서 바로 앞에 바다 쪽으로 산책을 갔어요.  

걸어서 1분 이내에 바로 바다로 갈 수 있어요. 

 

 

글램핑의 주의할 점을 끝으로 포스팅을 끝낼게요. 

 

 

★ 주의할 점 

- 수건은 필수적으로 챙겨주세요. 

 

- 매점이 있지만 많은 물품은 팔지 않아요. 필요하신 물건들은 근처 편의점에서 사 오세요. 

* 간단한 과자 / 포일 / 술 / 쌈장... 정도? 만 판매해요. 

 

- 매점에 모기향은 팔지 않아요. 벌레를 싫어하시는 분들은 필수적으로 챙겨주세요. 

 

- 방음은 안돼요. 23시 이후로는 고성방가 안되요. 

 

- 벌레 싫어요. 화장실 없으면 불편해요. 시끄러우면 잠 못 자요. 침대 불편하면 잠 못 자요.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은 글램핑 다시 생각해보세요.

가격은 펜션이랑 비슷하지만 화장실도 공용이고 벌레도 많고,

방음도 안돼서 호텔이나 펜션보다는 불편하다는 느낌은 있어요. 

 

- 특히 주말 예약은 2개월 전에 해야해요. 바로 이번주에는 못가요. 예약 일정 가격 확인을 꼭 해보세요.

 


 

  한 번쯤은 캠핑을 해보고 싶다. 

캠핑을 가고 싶지만 도구들을 사기에 부담이다. 

이런 분들은 정말 추천드려요. 

 

캠핑 감성은 정말... 펜션이나 호텔에서는 느낄 수 없는 것 같아요.  

 

여러 글램핑장을 다닌 것은 아니지만, 

바다로글램핑장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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