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물머리 이제 그만, 양평도 갈 곳이 많다고요.
테라로사서종
테라로사는 너무나 유명한 카페지만, 양평만의 매력이 있어서 방문해보았다.
5~6년 전에 한번 방문한 적이 있었는데 너무 복잡하고 커피를 코로 먹는지 입으로 먹는지 알 수 없어
방문할까 고민했지만,, ( 양평이 딱히 갈 곳이 없었던 건 아니고... 아는 곳이 여기뿐이라서 그런 거... 도아니고...ㅎ)
남편은 한 번도 가보지 않았기에 방문했다.
방문 안 했으면 정말 후회할 뻔했다.
#테라로사서종 은 빵과 커피만 판매하는 곳은 아니다.
그 부지 내에 서종옥이라는 곰탕집, 자연주의 화장품, 목공소, 지역특산물을 판매하는 곳이 함께 있다.
내부도 굉장히 잘 꾸며져 있고 서종과 양평의 공예품을 함께 볼 수 있어 볼거리가 많다.

유럽 숲 속에 와 있는 기분이었다. 가을이 성큼 왔다고 느껴졌다.


서종에 있는 목공소에서 간단하게 체험 프로그램을 할 수 있도록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다.
나무 만들기로 젓가락, 요리 스푼, 망치 등.. 가정에 유용한 도구 제작이 가능했다.



많이 신난 남편

왼쪽에는 도장 , 오른쪽에는 도자기 체험도 가능하고 공예품을 구매할 수도 있다.


도예공방의 작품들도 감상이 가능하다.

나름 할로윈으로 꾸며둔 내부

이 인형 움직이는데 조금 무섭다...ㅠㅠ

주변을 먼저 구경하고 드디어 커피를 마시러 테라로사를 방문했다.
#테라로사서종

내부는 넓고 깨끗하다.
나무와 벽돌로 인테리어 된 부분이 따뜻함을 주는 것 같다.




아메리카노, 카페라테, 프레쉬 레몬 케이크
가을 날씨와 너무나도 어울리게 맛있었다.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커피 맛.

사실 하늘이 한몫했다.

테라로사가 붐빈다면, 바로 앞에 투썸도 추천한다.
#물의정원
테라로사로 드라이브 겸 가는 길에 건너편의 사람들이 보였다.
지도를 보고 검색했더니 #물의정원 이라는 공원이 있길래 방문해 보았다.
주차장은 다소 협소한 편이라 주차하기에 쉽지 않다. ( 두물머리보다는 사람이 적어 생각보다는 빠르게 주차했다. )

운이 좋았는지 남양주시에서 공연을 하고 있었다. 풍물놀이패의 옷이 너무도 예뻤다.

산책로를 따라 걸어가면 꽃 정원에 갈 수 있다.
( 주차장에서 10분은 걸어야 하기 때문에 덥다면, 돗자리만 간단하게 챙기는 것이 좋을 것 같다. )

공원 입구에서 자전거를 빌릴 수도 있다.

꽃밭에서의 남편 ( 남편은 꽃을 좋아한 ㅏ...)
이날 날씨가 더워서 다시 주차장 쪽으로 돌아와 공연하는 곳 뒤에 의자를 펴놓고 쉬었다. 힐링힐링 이런 힐링이 없었다.
두물머리보다는 쉴 수 있는 공간이 많아 개인적으로는 더 좋았다.
( 연잎 핫도그는 조금 아쉽.. ^^ )
양평 간다면 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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