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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노을감성끝, 제부도 여행 #서울근교여행추천

by dundun- 2022. 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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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지친 우리는 경기도 서울 근처에 바다를 보러 가기로 했다. 

대부도 옆의 작은 섬. 

며칠 전 tv에서 제부도 케이블카 관련된 영상을 본 게 기억이 나서 무작정 정해진 여행지.

 

제부도🏝︎

노을을 볼겸. 조개구이를 먹을 겸. 바다를 볼 겸. 

한 가지 몰랐던 사실은.. 제부도로 들어가는 길은 물때가 있다는 점이었다. 

 

 

 

제부도 물때 시간표 

https://www.hsuco.or.kr/etc/1035/cal.do

매일매일 시간이 변경돼서 화성시 홈페이지에서 보는 게 가장 정확할 것 같다. 

 

 

 

아무것도 모른채 물이 차올라 찰랑찰랑한 길을 따라 아름다움을 느끼며 제부도로 향했다. 

들어가는 길에도 물때 시간을 알려준다. ( 나는 보지 못했다... 지금은 잘 보이는데...ㅎㅎ ) 

 

 

 

길 오른쪽으로 보면 케이블카를 볼 수 있었다. 

 

 

제부도는 작은 섬이라갈 수 있는 곳이 한정되어 있다. 

제부도 음식 문화 시범 거리에 많은 가게들이 모여있었고 

 

 

가는 길에 #제부도감성카페 #제부도가볼만한곳 #제부도카페 

를 검색한 후에 이곳으로 발길을 돌렸다. 

 

cafe.jeburi

 

우드톤의 깔끔한 인테리어와 바다 앞에 노을을 볼 수 있는 카페였다.

 

커피도 맛있었다. 

노래도 좋았다. 역시..뱅앤올룹슨 

 

 

그리고 예쁜 노을도 볼 수 있었다. 영상에는 파도소리가 들리는데 사진이라 담을 수가 없어서 아쉽다. 

 

카페가 1층에 있었고, 2층 부터는 brick.stay라는 숙박이 가능한 곳이었다. 

 

뒤에 주차장과 brick stay이의 바베큐장이 함께 있었다. 

주차장은 꽤 넓어서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했다. 

다음에 오면 이곳에서 자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았다. 

 

 

 

제부해안산책로

 

카페에서 나와서 산책로를 갔다. 

지도에서 노란색 부분이 산책로이다. 편도로 3km 정도였다. 

너무 춥기도 해서 반 정도만 갔다가 돌아왔다. 

해안 사구 식물도 볼 수 있고, 

계단을 통해서 바다로? 내려갈 수도 있었다. ( 아마 썰물 때 갯벌에 갈 수 있는 게 아닐까...? ) 

의자가 있어서 쉴 수도 있고 앞쪽에 아크릴로 된 울타리가 있어서 바다를 조금 더 리얼하게 볼 수 있었다. 

 

물 때를 잘 확인하는 건 정말 중요할 것 같다. 

 

 

선창 횟집

산책 후 배고팠던 우리는 조개구이를 먹기로 했다. 

사실 물때를 몰라서 조개구이를 먹어야만 했다. 

제부도에는 무한 리필 집이 많이 있는데 그런 곳보다는 좀 더 싱싱한 조개를 준다는 곳을 찾아갔다. 

 

 

노을과 함께 보이는 이곳의 뷰는 진짜 너무 예뻤다. 

 

 

 

조개, 새우, 라면, 석화, 콘, 칼국수 포함된 조개 모둠(소)이고 가격은 4만 원이었다. 

싱싱한 조개와 새우 해산물을 진짜 마음껏 먹었다. 

진짜 양도 많고 맛있었는데 마지막에 칼국수는 배가 불러서 남겼다. 

 

 

 

 

맛있게 식사를 끝내고...

 

 

물때 시간 맞춰서 가면 차들이 이렇게 줄을 서있다. 

 

 

선창 횟집 사장님이 물 때 시간 근처에 나가면 차 하부 세차해주라고 해서 바로 세차장에서 세차를 했다. 

 

 

 

노을 하면 역시 서해고 서해 하면 제부도가 생각날 것 같다. 

작은 섬이지만 조용하고 멋진 노을을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서울 근교 여행지로 추천한다. 

 

 

제부도의 파도소리가 궁금하다면 유튜브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https://youtu.be/wDQooAArQU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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